전북소방본부, 투석병원 등 의료기관 대상 화재안전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 투석병원 등 의료기관 대상 화재안전대책 추진
  • 조강연
  • 승인 2022.08.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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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도내 투석병원 등 의료기관 1,73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석환자 등 거동 불편자의 경우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방은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투석병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취약 의료기관 230여 곳 선정 및 소방특별조사 병원 대표자의 안전관리 관심 및 대책강구를 위한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현장점검 중소병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소급설치 조기추진을 위한 1:1 맞춤형 담당제 등이다.

아울러 병·의원 소방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소방서별 안전교육장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화재 초기 대처방법을 익히고, 관련화재 사례 전파 등 경각심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건축물 소방시설의 안전관리와 더불어 피난계획 등 의료기관의 화재안전관리가 매뉴얼에 따라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점검하는 등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안전대책을 통해 도내 의료기관의 화재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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