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집중호우 대비 긴급 의장단회의 개최
군산시의회, 집중호우 대비 긴급 의장단회의 개최
  • 박상만
  • 승인 2022.08.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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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 의장단은 11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의장단회의를 개최했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농지 및 상가, 주택 피해가 이어지자 주민불편 파악 및 해결방안 강구를 위해 모든 시의원이 현장에 출동한 상황이다.

특히 의장단에서는 긴급히 개최한 회의 내용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피해 예방과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예상 총 강수량이 약 100㎜로 전망되는 가운데, 의장단에서는 산업단지 일원의 도로침수 현황을 신속히 해결할 것과 침수로 인해 혼잡한 신풍동, 수송동, 나운동, 소룡동 일대에 대한 교통 통제를 당부했다.

또한 저지대 및 공사지역 주변의 토사로 인해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을 철저히 점검해 인명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침수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오수관 공사 등으로 인해 새로운 수해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토목공사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일 의장은 “재난은 선제적 대응이 가장 긴요하므로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군산시의회 의원들도 현장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재난 예방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피해보상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각종 토목공사로 인한 재난이 확대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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