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 박상만
  • 승인 2022.08.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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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도로, 농경지, 주택 침수피해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저지대·산사태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군산시는 11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군산시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현재 군산 강수량은 74.9mm, 미성동 150mm, 회현면 145mm, 옥산면133mm, 내흥동 132mm, 군산산단155mm(시간당90mm)등이다.

이번 군산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에서 도로, 농경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시는 16개 협업부서·관과소 읍면동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건설과, 하수과 등 전직원을 동원해 도로변 맨홀 퇴수작업 등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또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 및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사전 예찰 활동을 벌였다.

이와함께 CCTV를 활용해 재해 우려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피해 발생시 철저한 현장확인과 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황 부시장은 “폭우로 도로침수 등 주민 신고가 많다”며 “산사태, 농수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의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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