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9일) 전북지역에서 608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이달 들어 최다 기록으로 지난 8일 5000명대로 첫 진입 후 하루만에 6000명대로 올라선 셈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402명, 익산 913명, 군산 874명, 완주 383명, 정읍 305명, 김제 265명, 남원 191명, 고창 160명, 부안 138명, 순창 122명, 진안 89명, 무주 88명, 임실 71명, 장수 46명, 기타 39명이다.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5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 1 초과는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한다.
병상가동률은 46%, 재택치료자는 24,028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9만 31명, 누적 사망자는 902명으로 늘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