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와 대구대가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원광대학교는 지난 8일 원광대 회의실에서 이현아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과 구덕본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11월 논의된 원광대와 대구대의 상호협력 및 대학 혁신방안 공동 모색 추진을 위한 실천 방안 일환으로, 양 대학은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상호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학과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지원 협력을 비롯해 학생 취업 분야 네트워크 구축 함께 취업 인프라 공유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아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지방사립대학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고민이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산업학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호남을 대표하는 4년제 대학에 설치된 학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향후 공동학술제 개최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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