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2 익산 문화재야행 12일 개막
익산시, 2022 익산 문화재야행 12일 개막
  • 소재완
  • 승인 2022.08.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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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백제왕궁서 14일까지 3일간 개최 백제왕궁 진면목 과시…백제 문화 위용·장엄성 확인 기회 기대
익산 문화재야행 '후원산책' 체험 모습
익산 문화재야행 '후원산책' 체험 모습

백제왕궁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1,400년 전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2022 익산 문화재야행(夜行)’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한다.

‘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재야행은 다채로운 전시·공연·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포토스팟 등 익산 문화재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로 열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는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시민단체가 협업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왕궁·무왕·문화유산·고즈넉함·휴식’과 같은 문화재야행 대표 테마 중심의 행사를 추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우선 초입인 백제광장에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다양한 프리마켓과 먹거리, 포토존 등을 구성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운다.

광장을 지나면 올해 6월 리뉴얼한 백제왕궁 박물관이 ICT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백제왕궁 가상체험관 및 발굴체험실 등의 위용을 드러내 백제 문화의 장엄함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또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쇼 상영과 함께 익산 문화재야행 기간에 한한 박물관 옥상이 개방, 백제왕궁 야경의 진면모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1,400년 전 무왕이 백제 최고의 건축기술을 활용해 건설한 왕궁탑을 마주해 백제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궁에서 개최되는 2022 익산 문화재야행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익산만의 시민참여형 문화유산 행사”라며 “알차게 준비한 2022 익산 문화재야행에서 한여름 밤 낭만적인 백제왕궁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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