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 병해충 차단 여의도 면적 55배 공동방제
익산시, 벼 병해충 차단 여의도 면적 55배 공동방제
  • 소재완
  • 승인 2022.08.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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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진 중인 2022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익산시가 추진 중인 2022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

익산시가 지역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익산시는 약제 적기 방제를 통한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벼 병해충 중점 방제 기간인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돼 여의도 면적(290ha)의 55배에 달하는 1만 6,000여ha 규모에서 실시된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비 16억 6,000만 원을 투입, 자가 방제와 농협 위탁 항공방제 지원을 통해 7,000여 농가의 벼를 공동방제한다.

이는 비가 적고 이른 더위를 보인 올여름 날씨로 인해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혹명나방·이화명나방의 발생 위험이 점쳐지는 데 따른 것으로,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이정화 기술보급과장은 “공동방제를 통해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고품질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력을 증대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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