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그리다’ 최재호 작가, 첫 사진전 열어
‘사진을 그리다’ 최재호 작가, 첫 사진전 열어
  • 김주형
  • 승인 2022.08.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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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16 전북예술회관 ’특별전시실 둔방‘서 개최...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초 전시지원

최재호 사진작가의 첫 개인전인 ‘사진을 그리다’ 사진전이 8일부터 16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 지하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오랜 기간 사진기자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최재호 작가의 첫 작품들이어서 새로운 ‘사진관’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최 사진작가의 사진전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첫 전시회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 작가는 역사의 기록적인 일을 늘 해오면서 한편으로는 “사진도 그림처럼 상상을 사진 속에 담을 수가 없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지난 시절 ‘앙리 카트티에 브레송’처럼 ‘결정적 순간’을 담아 기록 했다 면 지금은 그 순간을 모아 새로운 창작을 담았다.

그는 여러 음식 재료를 모아서 하나의 맛 있는 요리가 탄생 하듯이 늘 ‘도전’과 ‘실험’으로 촬영의 다양한 기술과  여러장을 촬영해서 한 장의 사진으로 완성 하는 새로운 표현의 형식으로 작업 해 왔다.

이번 전시는 사실적인 사진, 사진기술적인촬영법 사진, 그리고 상상을 표현한 사진으로 선 보인다.

최재호 작가는 “사실적인 것과 사실과 상상을 합해 표현하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그 고뇌마져 행복한 작업이었고 이번 주제는 ‘선’과 ‘상상’ 두가지 테마로 나눠 첫 선을 보인다”며 “흰 도화지에 무엇인가를 담는 그림 처럼 카메라를 통해 보인 피사체를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작업이다.”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전시는 그림처럼 사진도 작가의 사상이나 의식 등을 다양하게 표현 해 사진의 세계가 더욱 다양해져 그 작품을 소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작가는 “앞으로 더 많은 후배 양성과 함께 다양한 사진 활동을 하면서 도전하는 자세로 새로운 사진 세계를 선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시각분야 신진경력단절예술가의 예술계 진입을 위한 지원과 시각분야 예술 활동의 기회재공 및 재도약의 발전 마련을 위해 ’최초 프로젝트‘로 무료 대관으로 운영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18 주말, 공휴일 휴관)에 문의 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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