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대
익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예산 확대
  • 소재완
  • 승인 2022.08.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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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해 이차보전금·경영안정 신규사업 등 지원예산 21억원 추가 확보…영세 소상공인·골목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의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정부의 정책자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금 지원 규모를 늘리고 경쟁력 강화 지원에 무게를 둬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제2회 추경을 통해 ‘정부 정책자금 이차보전’ 등 10개 사업, 총 21억 원의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대비 14억 원 이상 늘어난 수치로, 시는 이를 통해 총 59억 원 상당의 소상공인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추진 신규사업을 살펴보면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최대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5억원)한다.

옥외간판 교체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을 지원하는 6,000만 원 규모의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3,800만 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각 사업은 이달부터 사업별 공고를 거쳐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시는 아울러 이번 추경으로 기존 추진하던 사업예산이 대폭 늘어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및 이자 보전금’ 예산이 8억 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금’사업(5억 6,000만원) 및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보전금’ 사업(9,500만원) 예산도 증가, 폭넓은 관련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2,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 이달 중 착한가격업소 17개소에 다이로움 정책수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다이로움 혜택도 지속해 추진, 개인별 다이로움 20% 지원 혜택(100만원 한도 내 충전 시 할인판매 인센티브 10% 적립, 소비촉진지원금 10%)이 하반기까지 연장된다.

장수필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해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사업 확대로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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