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기 악취관리 취약사업장 집중단속
익산시, 폭염기 악취관리 취약사업장 집중단속
  • 소재완
  • 승인 2022.07.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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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운영·악취 시료 포집 90%까지 확대…심야 시간 악취방지시설 미가동 등 부적정 운영사례 근절
익산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악취측정차량
익산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악취측정차량

익산시가 지역 발생 악취관리를 위해 취약 사업장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시행한다.

익산시는 8월부터 악취 발생 취약 시간대인 야간 시간에 집중적 악취단속행정을 펼쳐 악취 시료 포집 비율을 90%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악취 발생 사업장 중 야간조업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및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뿐 아니라 24시간 악취감시 활동 상황을 업체에 각인시켜 심야 시간 때 악취방지시설 미가동 등 부적정 운영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따라 시는 8월부터 시행하는 악취단속행정에 전북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악취측정 차량을 운영함과 함께 시민 단속반도 투입, 악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악취측정 차량의 포집부터 분석 과정을 공개하고 악취 발원지를 역추적하는 과학적인 악취 단속 체험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시의 악취 개선 노력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 복안이다.

한정복 환경관리과장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악취 민원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8월 악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며 “시민 참여형 악취 행정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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