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 ‘의료 인프라 확대’
익산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 ‘의료 인프라 확대’
  • 소재완
  • 승인 2022.07.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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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예방관리 차원 공공 의료복지 강화…북부권 지역민 건강증진 역할 기대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

익산 북부권에 위치한 함열건강진흥형 보건지소가 개소해 해당 지역민들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9일 북부권 지역민들의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한 함열건강진증형 보건지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에 총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시는 기존부지 내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986.57㎡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 및 증축해 보건지소의 의료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진료 기능 중심의 보건지소에서 예방·건강관리 등 예방중심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확대한 것으로 고령화한 농촌 지역민들의 건강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됐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이에 따라 기본 진료서비스는 물론 용안·용동·낭산·성당·함열·함라 등 북부권 지역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의과·한방과 진료실 외에 건강증진실·건강관리실·치매안심센터·건강키움방 등을 새롭게 갖춰 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개소식에서 “의료 접근성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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