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하절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남원시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에서 관내 조합원 및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수리 및 장비점검 순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운봉농협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수리가 필요한 약 120여 대의 농기계 및 영농장비를 실비 부품교환 해 농업인에게 약 2,000여만원의 수리비와 부품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소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농협의 농기계 수리봉사는 전북농협 NH농기계이동정비단(회장 허재용), 농협호남자재유통센터 및 농기계 생산업체(LS엠트론, 대동, 국제, 동양, 아세아텍) 정비요원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해 고장나고 노후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장비를 점검해 줌으로써 농번기를 앞둔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기계수리 및 점검이 필요한 지역에 농기계 순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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