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사모', 봉사활동으로 '희망 선물' 전달
정읍시 '연사모', 봉사활동으로 '희망 선물' 전달
  • 하재훈
  • 승인 2022.07.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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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으뜸정읍’

정읍시 시정구호와 걸맞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이 깊이 스며있는 ‘연지동 사람들 모임(이하 연사모)’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고 있다.

‘연지동사람들모임’은 약칭 ‘연사모’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3년전에 결성됐다.

‘연사모는’ 박월순 회장을 중심으로 하은주 총무와 7명의 남자회원, 18명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됐다. 이중 황혜숙 정읍시부의장도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사모’는 결성된 이후 매달 연지동 지역 내 사각지대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반찬과 식자재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봉사 대상은 연지동주민센터에서 지정해준 23가구에 적용된다.

나눔반찬 행사에는 김치겉절이, 장아찌, 제육볶음, 장조림, 무생채, 모듬전 등 집밥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와 식자재는 라면, 생수, 화장지, 마스크, 음료수, 과자 등 생필품 중심으로 이뤄졌다.

봉사활동 재원은 연사모 회원들의 회비와 연지봉사대 지원, 각 업체에서 후원해준 고기와 장아찌, 마늘, 소금 등을 비롯해 농가에서 제공해준 각종 농산물 재료를 활용하고 있다.

박월순 회장은 “소외계층에게 희망 봉사를 마다 않고 참여해 주는 연사모 회원분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업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부족한 환경과 자원으로 매달 소외계층에게 만족된 선물을 전달할수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연사모 회원들은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의 윤준병 국회의원은 "뜨거운 날씨에도 희망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에 연사모 회원 한분한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소외받는 시민이 없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연사모에서는 지역 봉사에 함께 지원 할 업체나 후원(기부처리 가능)을 접수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박월순 회장(010-2654-3333).

한편 정읍시 연사모는 29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찬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내 23가구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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