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컷오프 통과
민주, 당대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컷오프 통과
  • 고주영
  • 승인 2022.07.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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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본선행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최고위원 예비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가 박용진·이재명·강훈식(기호순) 의원 3명으로 압축됐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송갑석 윤영찬 후보 (기호순) 등 8명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컷오프) 투표 결과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의원이 본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도종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발표했다.

김민석 이동학 강병원 박주민 설훈 후보(기호순)는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 됐다.

당대표 컷오프를 통과한 이재명 후보는 앞서 열린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제 온 몸을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 운명을 맡기기로 했다"며 "화이부동의 마음으로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정권창출이란 하나의 목표 아래 단결하고 통합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국민이 싫어하는 계파독점의 끼리끼리 정치, 악성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후보는 "우리 당을 실력 있고 쓸모 있는 정당으로, 세대와 계파로 분열되지 않는 단단한 정당으로, 수도권에 매몰되지 않는 전국정당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후보는 총 17명이 경쟁을 벌인 결과,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기호순) 후보 등 8명이 통과했다.

앞서 최고위원 자리에 박영훈·권지웅·이경·장경태·안상경·이현주·박찬대·고영인·조광휘·서영교·고민정·정청래·김지수·송갑석·윤영찬·양이원영(기호순) 등 1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컷오프를 통과한 8명 후보들 가운데 5명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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