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2022년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3.5분마다 1건 출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19구급대 103개대, 소방항공대 1개대 930명의 구급대원이 7만 3,632건 출동해 4만 1,299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 대비 출동건수 7,869건(12.0%증가), 이송건수 5,195건(14.4%증가), 이송인원 5,861명(15.9%증가)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2만 8,695명(67.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로 4,492명(10.5%), 의료관련시설 2,519명(5.9%)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 3만 559명(71.2%), 질병 외의 환자 1만 1,524명(26.8%)으로 집계됐다. 질병 외 환자는 사고부상 7,048명(61.2%), 교통사고 3,748명(32.5%), 비외상성 손상 728명(6.3%)순이었다.
이송환자 연령별로는 81세 이상 9,554명(22.4%), 71~80세 8,567명(20.1%), 61~70세 7,209명(16.9%) 등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는 병원 전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다”며 “구급활동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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