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문화 가족 생활 요리 교실 운영
김제시, 다문화 가족 생활 요리 교실 운영
  • 한유승
  • 승인 2022.07.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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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결혼 이민자 여성의 한국 생활요리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7일부터 8월5일까지 다문화가족 생활요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간 중 이들이 접할 요리는 삼계탕, 닭날개 조림, 가지볶음, 오징어전 등 16종이다. 한국의 일상식, 보양식 식문화와 젊은층의 식문화 트랜드를 반영한 요리와 기법을 실습하고 익히게 된다.

교육 이수를 통해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며, 다문화 가정의 한국 식문화의 공유를 통한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식문화가 형성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 또래 아이들과의 같은 식문화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김제시 가족센터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 농업기술센터는 김제시 가족센터의 결혼 이민자와 생활개선회원 38명이 읍.면.동별 1마을씩 마을 언니와 동생을 맺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동행할 수 있는 역량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매년 2회 결혼 이민자 나라의 요리를 생활개선회원과 함께 마을 어르신께 대접하는 행사 추진으로 요리와 문화를 공유케 하고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 마련으로 함께하는 마을 문화 조성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광수 과장은 "결혼이민자 여성이 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이나 사업,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글로벌 김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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