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운천·이용호 의원 예결위원 선임…전북 예산확보 '청신호'
국힘 정운천·이용호 의원 예결위원 선임…전북 예산확보 '청신호'
  • 고주영
  • 승인 2022.07.2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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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전북과 호남지역 더 많은 예산 배정되도록 할 것"
이용호 의원 "전북과 지역구에 꼭 필요한 예산 꼼꼼히 챙길 것"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전북지역 국가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여야 공수가 바뀌면서 전북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의 정 의원과 이 의원이 선임되면서 앞으로 전북지역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예산심사 때 어떤 사업에 얼마만큼의 예산을 배분할 것인지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로 국회 핵심 자리로 통한다.

여기에 정부 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국회의원 전체 300명 중 5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지난 5월부터 정 의원과 이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전북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에 공을 들이겠다는 취지다.

정 의원은 “전북과 호남지역에 더 많은 국가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16명의 국민의힘 예결위원 중 호남동행의원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세계적인 경제 악화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 민생을 지키고, 경제를 안정시켜야 하는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국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배정되고,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을 대표해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전북과 남원·임실·순창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꼭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예산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병도 의원(익산을)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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