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 야행, 코로나 방역 속 다음달 12일 개최
익산문화재 야행, 코로나 방역 속 다음달 12일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2.07.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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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용객 안전위해 사전예약 통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다음달 7일까지 5개 프로그램 참여자 접수
백제왕궁에서 진행되는 '익산문화재 야행' 모습
백제왕궁에서 진행되는 '익산문화재 야행' 모습

백제왕궁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2022 익산문화재 야행’이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익산시는 백제왕궁의 여름밤을 가득 채울 ‘2022 익산문화재 야행’을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적정 인원수를 제한하고 사전접수 방식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화재 야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022 문화재야행은 ‘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익산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8夜 테마 37개 체험 및 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전시·먹거리로 운영된다.

이중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천년 기원을 담는 탑돌이와 백제왕궁공방 출토 공예품을 직접 보고 제작해 보는 왕궁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모양 만들기, 수막새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은 사전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개 프로그램을 접수할 수 있으며, 이번 주부터 익산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www.iksan-night.kr/)를 통해 프로그램별 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접수 프로그램 이외의 공연·전시 등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운영 관리자 및 진행 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이용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주도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즐겁게 백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문화재 야행으로 준비해 관람객들이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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