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컷오프 입박…중앙위 선거인단 383명 확정
민주 전대 컷오프 입박…중앙위 선거인단 383명 확정
  • 고주영
  • 승인 2022.07.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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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컷오프…대표 3명, 최고위원 8명 후보 압축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대표 '본선행 티켓' 3장을 얻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진출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남은 두 자리의 티켓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본투표 진출자를 추려낸다. 당 대표 후보는 8명 중 3명, 최고위원 후보는 17명 중 8명으로 압축한다.

당대표 경선에는 ▲1번 박용진 의원 ▲2번 김민석 의원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4번 이재명 의원 ▲5번 강훈식 의원▲6번 강병원 의원 ▲7번 박주민 의원 ▲8번 설훈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당대표 컷오프는 중앙위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치러지며, 최고위원은 중앙위 100%로 결정된다.

이에 맞춰 민주당 25일 전당대회 출마자들에 대한 1차 컷오프 위한 중앙위원회 선거인단이 383명으로 확정됐다.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는 28일 예비경선 중앙위원급 선거인단이 383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당초 대상은 591명이었지만 아직 지역위원회가 승인되지 않은 곳도 있고, 지역위원장이 아직 뽑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383명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위 선거인단은 당 소속 국회의원 169명, 고문단 40명, 기초단체장 68명과 원외 지역위원장, 시도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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