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 ‘밸프스 캠페인’ 실시
전북지방환경청,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 ‘밸프스 캠페인’ 실시
  • 조강연
  • 승인 2022.07.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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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이 지난 22일 익산시 소재 동우화인켐() 신흥공장에서 여름철 화학사고 집중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 밸프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관계기관, 사업장 임직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밸프스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작업자가 화학물질 취급 전 밸브·플랜지·스위치의 정상 여부를 확인해 화학사고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으로 환경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1,300여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 기업 경영진 간담회 및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밸브와 플랜지 등에 홍보물 부착 및 화학안전 구호를 외치면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부 차관 주재로 해당 사업장의 임직원,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규제와 관련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해 합리적인 규제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조영희 전북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은 화학물질 취급자뿐만 아니라 경영진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면서 안전은 담보하되 불합리한 화학규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환경부에 건의하는 등 지방환경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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