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3년 국가 예산확보 기재부 설득 ‘사활’
익산시, 2023년 국가 예산확보 기재부 설득 ‘사활’
  • 소재완
  • 승인 2022.07.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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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기재부 직접 방문 현안사업 설명·예산반영 건의…계속적 방문 및 전북도·정치권 공조 구축 통한 최대치 목표 달성 총력 전개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이 21일 기재부 임기근 총괄예산심의관(왼쪽)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이 21일 기재부 임기근 총괄예산심의관(왼쪽)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정헌율 시장이 기재부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편성 확보 활동을 펼쳤다.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과 경제·사회·복지안전 예산심의관 및 관련 예산과장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를 만난 것으로 지역 경제 상황과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 예산확보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이날 부처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과소 반영된 사업 중심의 부활 활동을 전개, 2차 심의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이를 최대 국가 예산확보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일환에 따라 정 시장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사업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등 추진 사업을 기획재정부 심의관들에게 설명 및 예산반영으로 이어지도록 건의했다.

또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선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사업 ▲국립 희귀질환 센터 유치 등 신규 사업들의 당위성을 제시하며 예산편성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다음 주 중에도 기재부를 재방문해 중점 대응 사업 중심의 시급성 및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마지막까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 되지 않도록 전방위적 활동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내년도 긴축재정으로 국가 예산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국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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