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농업인 어려움 함께 하겠다”
서거석 교육감,“농업인 어려움 함께 하겠다”
  • 고병권
  • 승인 2022.07.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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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쌀 지키기 88릴레이 챌린지’ 동참

서거석 전북육감이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에 2호로 참여했다.

서 교육감은 20일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전북 쌀 지키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푯말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전북교육가족이 전북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는 쌀미(米)를 쪼개면 팔십팔(八十八)로 볍씨를 뿌리고 밥이 되어 사람 입에 들어가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로 도내 기관장 88명이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자는 취지이다.
 
현재 산지 쌀값은 전년동기 대비 20% 가량 하락한 80kg 기준 18만 수준이며, 재고과잉으로 금년도 수확기 벼 값 폭락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범 도민 대상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 중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북교육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쌀 값 폭락은 식량주권의 위기, 농업.농촌의 위기인 만큼 최소한 하루 두 끼 식사는 밥을 소비해 농업인도 지키고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전라북도를 지킬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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