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넘어섰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8일) 전북지역에서 209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하루 전인 17일 693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주 1124명, 익산 289명, 군산 275명, 완주 78명, 정읍 71명, 김제 65명, 남원 58명, 무주 33명, 부안 28명, 고창 23명, 임실 18명, 순창 14명, 장수 3명, 진안 2명, 기타 14명이다.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2를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 1초과는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한다.
병상 가동률은 23%, 재택 치료자는 6760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 9449명, 누적 사망자는 889명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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