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가 끝나고
1학기가 끝나고
  • 전주일보
  • 승인 2022.07.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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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초등학교 /6학년 송경숙
운주초등학교
/ 6학년 송경숙

1학기가 끝나고 
두 밤 자면
즐거운 여름방학

기쁘지만
서운한 마음이 커진다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은 
친구들
담임 선생님 
보건 선생님

여름방학에
많이 기다려질 것 같은
2학기 개학 날

<감상평>
  더운 여름이에요. 1학기가 끝나가고 있어요. 여름방학을 우리 어린이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엊그제 3월, 새 학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방학이 성큼 다가왔어요. ‘세월이 유수(流水)와 같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흐르는 물처럼 빠르다는 것이 실감이 나요. 
  경숙 어린이가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느낌을 동시로 지었어요. 즐거운 방학을 기다리는 설렘이 동시에 잘 나타나 있어요. 그런데 어떡하죠? 서운한 마음도 커진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 보건 선생님을 만나지 못해서예요. 경숙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져요.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 보건 선생님도 경숙이를 만나지 못해서 무척 서운할 거예요.
  그런데 기쁜 소식이 있어요. 여름방학을 지내고 2학기 개학을 하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동안 전화와 이 메일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구요. 또 방학 동안 간접적으로 훌륭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요. 방학 때 책을 읽으면 본받을 점이 많은 위인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기쁜 일이에요. 
  선생님도 방학 때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기대돼요. 여름에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도 기분이 아주 좋구요. 우리 경숙 어린이도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람있게 지내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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