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환자진료센터 85개소·원스톱 진료기관 44개소 운영…시민 진료 및 치료에 만전
익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의료대응체계 구축 등 비상대응에 나선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이용 편의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 기능별로 분산됐던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의 기능을 통합하고 명칭을 일원화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85개소를 운영한다.
기존 지정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85개소 중 코로나 진단검사, 대면·비대면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병·의원 44개소를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하고, 기타 호흡기환자 대응체계를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일반의료기관 중심의 확진자 대면진료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참여할 신규 동네 병·의원을 모집하며,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 추진한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누리집(홈페이지)과 익산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빠르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주말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는 익산제일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365연합의원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