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휴가철을 맞아 이날부터 5주간 여행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 문화확산을 위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환경청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휴식’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교육·체험을 통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현장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온라인으로는 전북지방환경청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담·휴, 우리 함께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휴가지에서 올바른 분리배출(포장지 라벨 분리 등),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소·담·휴를 실천하고 게시글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일원에서 실시하며, 4개 유관기관과 함께 ‘친환경 여행 캠페인’ 환경교육․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비점오염 저감방법, 투명폐트병 분리배출 요령 등 친환경생활 실천방법을 교육하고, 에코컵․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윤숙 전북지방환경청 기획과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휴가는 내 주변 환경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면서 “휴가지에서도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나에게 맞는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생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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