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생안정·공약현안 중점 1조8,500억 규모 추경안 제출
익산시, 민생안정·공약현안 중점 1조8,500억 규모 추경안 제출
  • 소재완
  • 승인 2022.07.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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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대비 2,479억 증액…지역경제 활성화 방점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주요 공약·현안의 이행을 위한 1조 8,500억 원 규모 추경예산(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정확한 규모는 1조 8,509억 원으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 6,030억 원 대비 2,479억 원(15.5%) 늘었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이 포함됐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주요 공약·현안의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재정적 역량을 최대로 확장해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다이로움 발행을 확대하고, 주요 공약·현안과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예산의 반영 폭을 선제적으로 넓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610억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5억원) △소상공인 정부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5억원) 등 소상공인 및 민생안정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 공약·현안 및 국·도비 대응사업으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30억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12억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79억원) △전기승용차·화물차·버스 구매지원(53억원) 사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4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48억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16억원) 등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연속되는 코로나 19와 고물가 등 여파로 시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만큼 이번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8기의 첫 추경예산인 만큼 적재적소에 신속집행해 고물가로 인해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46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최종안이 확정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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