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밤이 환한 야간명소 조성 ‘박차’
익산시 밤이 환한 야간명소 조성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2.07.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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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야간경관 명소화 계획 수립용역 착수…야간경관 명소 발굴 및 개별적 진행돼 온 야간경관 사업의 통합·체계적 관리 추진
익산시가 지역의 야간경관 발굴을 위해 지난 15일 개최한 ‘야간경관 명소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익산시가 지역의 야간경관 발굴을 위해 지난 15일 개최한 ‘야간경관 명소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익산시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지역의 야간경관을 발굴할 ‘야간경관 명소화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관 및 공공디자인 등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명소 선정계획과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존 경관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빛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10대 명소 중 1개소를 선정하고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야간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야간경관 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온 야간경관 사업의 통합 및 체계적인 빛 관리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야간경관 현황조사와 분석으로 관리계획을 세우고 빛의 축과 거점도 설정 추진하게 된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이 야간경관 명소 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분한 사전조사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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