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이 12일 ‘2022년 하반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발표했다.
병무청은 먼저 입영을 앞둔 청년들이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기존의 서울, 대구, 광주 대전 4곳 외에 부산과 춘천에도 7월에 추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또 입영 후 귀가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에서 실시하던 신체검사를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로 대체하는 제도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사단(충북 이남지역) 입영자에서 지상작전사령부 동부권역 6개 사단(강원 일부지역) 입영자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중앙신체검사소 신체검사 화상 문진 도입으로 지방병무청에서 화상 문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모집병에 지원할 수 있는 기술자격․면허 종류 확대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운동선수로 복무하는 일반병(선수) 모집 선발 군에서 병무청으로 변경 ▲장애학생 활동 지원분야 복무 사회복무요원 특별휴가 연 5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확대한다.
또 ▲매년 1월 18세가 되는 병역준비역에게 병역이행절차 등에 대한 안내문 발송 ▲예비군 편성자 병역이행 절차를 안내 등이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하반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통해 국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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