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오선영·강진주 교수팀 두통 치료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전북대병원 오선영·강진주 교수팀 두통 치료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 조강연
  • 승인 2022.07.12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오선영, 강진주 교수팀의 약물과용 두통과 전정편두통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가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2곳에 게재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약물과용 두통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급성기 치료약물에 따른 약물과용 두통의 임상적 특징: 다기관 횡단 연구는 두통 분야 국제학술지 ‘Headache (impact factor 5.3)’에 실린다.

약물과용 두통이란 만성적인 두통에 의해 진통제 등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오히려 유발되는 두통으로, 만성 두통 환자들에서 빈번히 관찰되지만 인지 못하고 간과되기 쉬운 두통 양상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과용 두통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해 최상의 치료 방식을 결정하고 최적의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정 편두통 환자에 대한 보톡스 주사치료의 효과를 연구한 전전 편두통 환자에서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의 효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종단 연구는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logy (impact factor 4.1)’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정 편두통 또한 어지럼과 동반되는 두통질환이다.

연구팀은 기존에 통용되는 일반적인 치료 약제로 호전되지 않는 치료·저항성 전정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독소 A(보톡스)의 효능을 보고자 치료 전과 후 다각도의 증상 관련 척도 평가를 통해 그 유용성을 확인했다.

또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분석을 통해 보톡스 치료가 전정 편두통 환자의 뇌 감각 및 통증 네트워크 연결성 변화를 유도함을 최초로 입증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들을 통해 두통 환자들의 통증 조절 및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어지럼 및 두통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