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여름철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부안해경, 여름철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 조강연
  • 승인 2022.07.12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31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 기상악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56건으로 이 중 77%(43)가 여름철 성수기에 집중됐다.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부주의(25) 조석 미인지(11) 등 안전 수칙 미준수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사고 주의보발령과 함께 연안 체험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안전 수칙 주요 내용은 구명조끼 입기 수영하기 전에는 준비운동 하기 쉽게 벗겨지지 않는 신발 착용 위험한 테트라포드 출입 금지 나 홀로 행동하지 말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벌 체험 시 휴대전화 지참 밀물시간 알람 설정 등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기간 중 연안해역 취약지 순찰과 홍보 및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국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