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9일) 전북지역에서 57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519명 대비 55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주 298명, 군산 83명, 익산 45명, 완주 25명, 김제 22명, 임실 15명, 부안 13명, 정읍 12명, 남원·장수 각 9명, 무주 8명, 진안·고창 각 5명, 순창 2명 기타 23명이다.
확진자 1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1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 1 이상은 유행 지속 경향을 의미한다.
병상가동률은 18%, 재택치료자는 272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0만 9720명, 누적 사망자는 887명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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