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소속 일본인 미드필더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북현대 소속 쿠니모토(2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오전 3시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북현대는 지난 8일 사과문을 통해 “쿠니모토 선수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구단은 규정에 따라 이를 즉각 프로축구 연맹에 보고했다”며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향후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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