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내에서 유일하게 분만산부인과가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분만 산부인과는 김제우석병원 옛 치과병원 시설을 분만산부인과로 리모델링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마취과 1명, 소아청소년과 1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3명 등 인력을 구성해 진료실, 분만실, 입원실, 신생아실 등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중에 있다.
분만시설이 없어 임산부들의 원거리 출산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이 해소돼 안정적인 출산환경이 조성됐고, 김제시 분만산부인과에서의 첫 출산이 기대되고 있다.
보건소 김정숙 과장은 “임산부가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환경 조성과 산후조리서비스를 강화해 산모와 아기의 행복한 첫 만남을 김제시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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