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8기 익산형 행정 청사진 제시
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8기 익산형 행정 청사진 제시
  • 소재완
  • 승인 2022.07.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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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어 경제·교육·문화예술 등 시민 체감형 행정 전개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이 5일 시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에 임하는 청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5일 시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에 임하는 청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시민 중심의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일 시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에 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관련 보도 16면)

민선 3선 시장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정 시장은 이날 지역 미래 발전을 이룩해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해 시 운명과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시 발전에 온 마음을 담겠다고 밝혔다.

익산형 시민자치행정을 펼쳐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활력 경제도시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도시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에 따라 숲과 물을 품은 생태힐링도시를 조성해 익산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도심 숲을 조성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명품 주거 도시로 변모시킨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함라산 국립치유의 숲 및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등을 추진해 생활체육과 문화예술이 꽃피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에도 주력한다.

호남 최대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 선상부지에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복합환승시설을 구축하고 익산역 내부에 위치한 7만 3,000㎡ 규모 철도차량기지는 도심 외곽으로 이전, 주거 및 상업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 3월 KTX익산역 복합개발과 관련한 국내 민간 대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추진동력을 확보한 상태다.

정 시장은 또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통한 안정된 도시 구축도 약속했다.

이미 8,000억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분수효과를 경험한 만큼 지속적인 추진으로 지역에 돈이 돌게 하고, 이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로 작용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정 시장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농·생명, 의학, 실감 콘텐츠 산업 등 탄탄한 미래선도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린·레드바이오 융합 제5혁신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마무리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과 동물 헬스케어클러스터 구축에도 속도를 내 국내 최대 바이오 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꾀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익산 최초 3선, 민선 8기의 의미는 정치적 판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시민의 뜻에 따른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이 같은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민선 8기 대도약을 이루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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