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부정인사청탁 단호히 '거절' 선언
이학수 정읍시장, 부정인사청탁 단호히 '거절' 선언
  • 하재훈
  • 승인 2022.07.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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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이학수 정읍시장이 4일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부정 인사 청탁에 대해 순번에 상관없이 단호하게 배제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출입기자와 자유스런 토론 형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민선 8기 정책 설명도 이어졌다.

먼저 이학수 시장은 민선8기 시정5대 방침으로 풍요로운 민생경제, 농생명의 첨단도시, 꿈을 여는 교육문화, 안전·청정·행복 나눔,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정읍시 인사 정책으로 “공석인 문화행정국장(4급 서기관급)을 포함한 국장, 과장급을 우선으로 발령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 본청에 근무 중인 5, 6급 공무원 중 읍·면·동에 나가지 않은 공무원들은 원칙적으로 읍·면·동에 순환 배치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과장급은 우선적으로 오는 14일 시의회 업무보고전에 발령하고 팀장급은 시의회업무보고후 인사 발령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승진 인사에서 소외됐던 여성 및 소수 직렬 (환경, 교통지도 단속 등) 특수 기피 부서에 대해서도 안배해 인사원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돈과 뒷배가 우선이 아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된 평가 받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며 “공정한 인사를 위해 배수 내에서 근무성적 평점도 공개할 필요도 있다” 강조했다.

한편 이학수시장은 시청구내식당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민선8기 첫 소통에 시간을 가졌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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