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무에타이 대회 2일 익산서 개최
전국 최대 규모 무에타이 대회 2일 익산서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2.06.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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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임원 등 500여명 익산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 무에타이대회 포스터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 무에타이대회 포스터

익산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전국 무에타이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익산시는 초·중·일반부 동호인들이 참석하는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무에타이 선수권대회’를 7월 2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무에타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익산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무예를 통한 정신수양과 자세교정, 집중도 향상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대회 규모가 커 전국 50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모두 500여 명이 익산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개최되는 무에타이 대회 중 가장 규모로 열려 코로나로 애로를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두 개의 링에서 총 118개 경기(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여성부)가 체급별로 진행돼 △퍼스트리그 토너먼트 22경기, 원매치 7경기 △신인전 원매치 54경기 △친선 35경기 등이 열린다.

무에타이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맥스FC)을 통해서도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7월 중에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 대회와 문체부장관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여 활로를 모색 중인 지역경제에 모처럼 만에 내리는 단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신을 보호하고 정신적인 단련을 중요시하는 무에타이는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유치가 무에타이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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