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800만원대 분양 결정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800만원대 분양 결정
  • 소재완
  • 승인 2022.06.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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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치권과 협치 통해 LH 아파트 3.3㎡당 870만원 분양가 책정 견인…젊은층 주거 안정 및 지역 아파트 분양가 안정화 효과 기대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사업지구 전경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사업지구 전경

익산시가 추진 중인 평화지구 LH 아파트의 분양가가 800만 원대로 결정되면서 지역 주택가격 안정화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30일 익산시는 평화지구 LH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를 3.3㎡당 평균 870만 원대로 결정해 다음 달 14일부터 일반인 대상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앞서 지난 6월 23일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 공급 모집을 공고한 상태다. 일반인 대상 모집은 다음 달 14일 공고한다.

공고 후 7월 말 청약을 접수받아 8월 초 당첨자를 발표하고 서류 접수 및 자격 검증을 거쳐 10월 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분양 1,094세대(전용면적 84㎡), 임대 288세대(전용면적 39㎡, 59㎡) 등 총 1,382세대 규모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평화지구 LH 아파트는 특히 분양되는 1,094세대 중 600세대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들에게 특별공급돼 인구 유출의 주원인이었던 젊은 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적절한 분양가 책정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LH 대상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마침내 800만 원대 분양가 책정을 이끌었다.

이번 분양가 책정은 결국 익산 지역 아파트 분양가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줘 집값 안정세 유지에 선의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도 수요 대비 적절한 아파트 공급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양가 책정에 주력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석희 주택과장은 “장기간 사업 시행과 분양가 책정을 위해 협력해주신 LH와 정치권에 감사드린다”며 “주택가격 안정화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해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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