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도내 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험분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인시험분석기관 등을 통해 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 또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분, 성능 등을 검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제품 및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써, 지난 4월에 이어 올 해 들어서 두 번째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해 있는 50인 이하 제조기반 소기업이며, 제품 성능 또는 성분 분석, 영양성분 분석, 신뢰성 평가 등을 30일까지 완료한 건에 대해 평가를 통해 시험분석비용의 최대 80%(기업당 2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다만 생산제품이 아닌 원부자재 시험분석이나 대외활용목적이 아닌 내부 활용 목적의 참고용 검사에 소요된 비용은 지원하지 않으며, 지원 및 제외 항목의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지원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웅 원장은 “기술력 확보나 생산공정의 혁신 못지않게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비록 적은 지원금이지만, 시험분석지원은 꼭 필요한 사업이며, 우리 소기업 제품이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 도와 경진원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 관련정보는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알림 및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