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 농악으로 풀어내다
고창,,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 농악으로 풀어내다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2.06.30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농악보존회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 6월 24일 개막
고창농악보존회 대표 브랜드공연 ‘이팝 , 소리꽃’ 상설공연 대장정 시작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의 2022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이 9월2일(휴가철 토요 특별공연 7월 16일, 23일, 30일, 8월 6일, 13일, 총 16회)까지 고창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30일 고창농악보존회에 따르면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 ‘이팝 , 소리꽃’은 고창 출생의 명창 진채선, 고창 대산면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3호), 동리 신재효가 소리꾼을 양성한 동리정사, 풍물굿 연행자들을 양성한 용오 정관원을 기리는 사당인 용오정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 등 고창의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했다.

지난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종합평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번 작품은 출연진, 안무, 노래, 스토리를 더욱 개선하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팝 , 소리꽃’ 연출가 박강의는 “고창농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굿의 모습을 활용하고 소리꾼을 꿈꾸는 진채선과 딸을 걱정하는 채선 엄마,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판소리, 농악이 어우러진 국악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신명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창의 풍부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고창농악보존회의 대표 브랜드 공연 ‘이팝 , 소리꽃’ 으로 관객분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전하고 싶다. 고창농악보존회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운치 있는 고창농악전수관에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주막이 준비돼 있어 다채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상설공연의 관람료는 10,000원이며 티켓은 당일 현장예매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인터파크티켓 온라인 예매와 고창군민의 경우 40% 할인이 적용된다. 그 외에 다양한 티켓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과 고창농악홈페이지(gochanggut.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