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청년근로자애로·건의 의견 수렴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청년근로자애로·건의 의견 수렴
  • 전주일보
  • 승인 2022.06.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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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생명산업 육성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민간육종연구단지내 청년취업 연계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는 7개 종자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청년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업무 수행내용의 적합성을 점검했으며, 근로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만족도 제고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참여기업인 (유)드림 기업 관계자는 "인건비에 대한 업체의 부담감이 크고, 종자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을 채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시에서 적극 지원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기업의 젊은 인력들이 기업의 핵심인재로 빠르게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20개 종자업체와 인건비 지원 협약을 맺고, 만39세 이하의 청년 고용시 인건비의 80%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김제시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년에 종자생명산업 특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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