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인 유료노상주차장 확대 ‘주차난 해소’
익산시 무인 유료노상주차장 확대 ‘주차난 해소’
  • 소재완
  • 승인 2022.06.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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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신시가지 일대 전북도 내 최초 무인 유료노상주차장 설치…주차 질서 확립 기대
익산시가 모현동 일대 설치한 무인 유료노상주차장
익산시가 모현동 일대 설치한 무인 유료노상주차장

익산시가 도심 노상주차장을 확대하며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차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익산시는 모현동 신시가지 일대에 유료노상주차장 26면을 조성 완료했다.

시는 지난 17일 모현동 유료노상주차장의 유료화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홍보와 유료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시범 운영을 30일까지 실시 중이다.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이 주차장은 전라북도 내 최초로 설치된 무인 유료노상주차장이다. 기존 요금 체계로 운영돼 앞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노외)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된다.

시는 무인 유료노상주차장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7월 한 달 동안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주차장 이용 방법과 요금 정산 등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익산지역은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차난 및 차량 흐름 정체가 심각한 상태다.

기존 무료 노상주차장의 장기주차와 적치물 존치 등에 의한 주차장 사유화 민원 역시 증가하는 상황으로 도로 폭 일부를 유료노상주차장으로 활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차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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