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유산 고찰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백제 문화유산 고찰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2.06.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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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문화재청·국립익산박물관 등 8개 기관 8~14일까지 제5회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익산·공주·부여군 일대서 백제 문화유산 관련 체험 행사 등 진행
국립익산박물관의 백제문화유산주간 행사 운용 모습
국립익산박물관의 백제문화유산주간 행사 운용 모습

익산시가 백제문화유산주간을 맞아 백제왕도 익산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재청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박물관·공주시·부여군·(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함께 ‘제5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추진해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익산시, 충남 공주시, 부여군 일대에서 갖가지 백제문화유산 행사를 진행한다.

2018년 시작된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소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매해 마다 개최되며 백제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교육 및 강의 등을 진행해 백제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5회 행사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륵사지 이야기(8일 국립익산박물관) ▲내가 만드는 미륵사 석등(8일·12일·13일·14일 국립익산박물관) ▲어서와, 입점리 고분은 알고 왔지(9일 익산 입점리 고분) 등 주요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 왕도 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 ▲야간 음악회로 구성된 체험 행사로 열려 오는 14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각 50명씩 모집하며, 내달 1일 오전 10시 각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립익산박물관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 ‘백제문화유산 녹턴’, ‘내가 만드는 미륵사 석등’,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륵사지 이야기’ 등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백제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화 향유의 장”이라며 “백제 왕도를 관할하는 각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백제문화유산이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제문화유산주간 참여 기관의 자세한 행사 일정이나 프로그램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http://www.baekjejuga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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