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전북소방본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 조강연
  • 승인 2022.06.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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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28일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북소방본부, 진안소방서, 진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진안군, 진안경찰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심폐소생술 시연, 물놀이 사고 예방캠페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자원봉사자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방지하고 국민 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도입해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5일 진안 운일암반일암을 시작으로 816일까지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2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소방CP 설치 및 임시 119응급의료센터 운영 물놀이 관리지역 예방순찰 강화 ·관 안전요원 협력체계구축 및 합동 수난구조훈련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오승주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수의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는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여름 휴가철 각종 구조활동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도민과 전라북도를 찾은 관광객은 몰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장소를 벗어나지 않고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음주 수영은 반드시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1년도 79일부터 822일까지 45일 동안 도내 6개 시·군지역 물놀이장소 12개소에서 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134, 민간자원봉사자 716명을 동원해 안전조치 653, 현장응급처치 213, 병원이송 26, 인명구조 18명의 활동으로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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