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익산미륵사지 국악대제전 9일 익산서 개최
제4회 익산미륵사지 국악대제전 9일 익산서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2.06.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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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서·대회 동영상 파일 이메일로 접수
제4회 익산미륵사지 국악대제전 포스터
제4회 익산미륵사지 국악대제전 포스터

국악 인재 등용문인 제4회 익산미륵사지국악대제전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과 (유)예술이꽃피우다가 공동주최,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조통달)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수 국악 인재 발굴과 국악 전통예술의 가치 재발견을 위해 마련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보유자였던 고 박초월 명창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연도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를 높일 예정이다.

대회는 판소리, 학생부 기악 포함한 민요병창, 고수 등 3개 부문 종목의 대회가 진행된다. 부문별로는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뉘어 경합을 펼친다.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단체이며, 명인부 및 일반부는 대학생 포함 만 18세 이상 국민, 신인부는 대학 관련 전공자를 제외한 전 국민,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다. 단 본 대회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는 제외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7월 5일까지 반명함판 사진이 부착된 소정의 참가신청서와 대회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artblossm@naver.com)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본선 지정 고수비(10만원)는 별도다.

명창 조통달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국악인들이 전통문화 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와 발전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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