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 새단장 내달 1일 재개관
익산보석박물관 새단장 내달 1일 재개관
  • 소재완
  • 승인 2022.06.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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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시설 재정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지역 대표 문화시설 자리매김 기대
익산보석박물관 전경
익산보석박물관 전경

익산 대표 관광지인 보석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익산시는 보석박물관이 올해 3월부터 진행한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재개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보석박물관의 이번 개선공사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한 것이다. 박물관 측은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공사, 외부 창호 단열필름 시공, 화장실 리모델링, 승강기 교체, 수변전설비 교체 등 개관 후 2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들을 새롭게 개선 정비했다.

박물관은 2층 상설전시관 입구에 스피드게이트를 도입해 전시관 입장 시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관람객이 직접 태그하면 게이트가 열리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검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올해 초 1층 기획전시실 일부에 구축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사정으로 운영하지 못했던 보석 관련 상호작용형 실감콘텐츠도 재개관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재단장해 보다 나은 관람 여건을 제공해 이용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보석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석박물관은 익산의 상징인 보석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2002년 5월 개관한 이래 11만 9,000여 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며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 익산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평가받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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