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벌 쏘임 예보제' 운영
전주덕진소방서, '벌 쏘임 예보제' 운영
  • 조강연
  • 승인 2022.06.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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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는 벌 쏘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벌 쏘임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벌 쏘임 예보제는 사전 예보프로그램으로써 각종 예방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따.

덕진소방은 최근 3년 벌 쏘임 관련 일 평균 출동 건수 등을 기준으로 위험지수를 판단해 벌 쏘임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강남섭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장마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벌들의 활동이 시작될 것이다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사용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벌집 발견 시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벌집과 접촉했을 경우에는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장소를 벗어나 한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럼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빨리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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