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과기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2개 선정
원광대, 과기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2개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2.06.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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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공학과 조영삼·생명과학부 진은정 교수 연구팀 선정·3년간 연구비 지원 혜택
원광대학교 전경
원광대학교 전경

원광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22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2개 연구실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 강화 및 우수 연구자 양성을 목적으로 소규모 집단연구를 지원해 융복합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발전 원천기술 확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자연과학단 생명과학단 의약학단 공학단 ICT융합단 등 5개 학문단에 심화형 56개, 개척형 28개, 융합형 18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연구실은 3년간 13억 7,50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올해 심화형 공학단에 조영삼 기계설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인 ‘골다공증 모델용 bone-on-a-chip 통합플랫폼 기초연구실’과 생명과학단에 진은정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인 ‘퍼록시좀 기반 근골격계 퇴행 제어 연구실’이 각각 선정됐다.

이중 조영삼 교수의 ‘골다공증 모델용 bone-on-a-chip 통합플랫폼 기초연구실’은 원광대 박현하(기계공학과)·김형우(기계설계공학과) 교수와 가톨릭대 김영율(정형외과) 교수가 함께 참여해 체외에서 정상골 모델과 골다공증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bone-on-a-chip 통합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모델용 bone-on-a-chip 통합플랫폼’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됨으로써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은정 교수의 ‘퍼록시좀 기반 근골격계 퇴행 제어 연구실’은 원광대 류지현(탄소융합공학과)·이승훈(치의예과) 교수와 전북대 한창엽(약학대학) 교수가 참여하며 세포소기관인 퍼록시좀을 중심으로 연골-뼈-근육 간 상호 조절 기전을 구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근골격계 노화 및 퇴행 제어·나노바이오융합기술을 활용한 타깃 인자의 특이적인 전달을 통해 골관절염, 골다공증, 근감소증 등 퇴행성질환 조절에 기여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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