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산물 판매 新 판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
익산 농산물 판매 新 판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
  • 소재완
  • 승인 2022.06.23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전자상거래, 우체국 라이브쇼핑 통해 지역 농산물 온라인 판매…방송 1시간 만에 익산토마토 1,500박스 완판·1,800만원 매출 달성
익산 농산물 판매 라이브 방송
익산 농산물 판매 라이브 방송

익산시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新)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22일 ‘익산토마토 축제 Live방송’을 진행했다.

방울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것으로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익산시 망성면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를 Live 특가상품으로 구성 판매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댓글 인증 이벤트 등 적극적인 라이브 방송 활용으로 1시간 동안 준비물량 총 1,500박스를 완판해 약 1,8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 같은 기운을 모아 오는 7월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판매 라이브 방송을 한 차례 더 진행해 또다시 완판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에 상시 노출 가능한 익산시 전용 ‘다이로움’ 브랜드관을 개설 익산시 마을 전자상거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메인 배너 광고란의 노출을 통한 홍보도 활성화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크게 증대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 판매에 할인쿠폰 프로모션 적용과 261만 명에 달하는 우체국쇼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어플 PUSH 및 이메일 발송, 우체국쇼핑이 자체 운영 중인 SNS 계정 활용의 홍보 등도 지속 추진해 익산 농산물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다이로운 농산물 판매 유통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전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