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온 예손사랑나눔(이사장 송병희) 무료 급식소를 찾아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급식을 위해 바이전주우수업체 중 우수상품으로 인증 받은 식재료(닭고기, 김치, 한우수제만두 등)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급식소를 찾은 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봉사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도 김치와 한우만두, 칫솔 등 우수상품을 기부하는 등 약 5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예손사랑나눔에 전달했다.

전상문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장은 “무료 급식 봉사뿐 아니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으로 매년 일정 기금을 조성해 전주시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주변의 이웃들이 함께 웃고 정을 나누며 지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할 만한 상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상품을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인증 받은 32개 업체들로 구성된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는 정보교환과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를 도모해오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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